매미의 생태와 키우기 완벽 가이드

 


매미는 여름철 대표적인 곤충으로, 특유의 울음소리로 계절감을 느끼게 하는 곤충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000여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참매미, 유지매미, 말매미, 애매미 등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매미는 알에서 깨어난 후 오랜 기간을 땅속에서 유충(땅강아지와 유사한 형태)으로 보내다가, 번데기 과정 없이 성충으로 변태하여 나무에 올라와 울음소리를 내며 짝짓기를 합니다.  


매미의 수명에 대해 흔히 "매미는 성충이 되면 1주일밖에 살지 못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유충으로 땅속에서 3~17년을 생활하는 종도 있으며, 성충으로는 보통 3~4주 동안 살면서 짝짓기와 산란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미의 생태, 성장 과정, 주요 서식지, 사육 방법, 번식 과정, 그리고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매미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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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란 무엇인가?  


매미(학명: Cicadidae)는 매미목(Hemiptera)에 속하는 곤충으로, 강력한 울음소리와 긴 유충 시기가 특징입니다.  


- **크기**: 2~7cm (종에 따라 다름)  

- **수명**: 유충 3~17년, 성충 3~4주  

- **서식지**: 숲, 공원, 정원, 산림  

- **먹이**: 유충은 나무뿌리 수액, 성충은 나무줄기 수액 섭취  

- **활동 시기**: 주로 여름(6~9월)  

- **분포 지역**: 전 세계적으로 서식  


매미는 주로 낮에 활동하며, 수컷이 날개 아래에 있는 발성 기관(울음판)을 이용해 소리를 내어 암컷을 유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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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의 특징  


매미는 몇 가지 독특한 생태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1. 강한 울음소리  

- 수컷 매미는 공명판을 이용해 큰 소리를 냄  

- 종마다 울음소리가 다르며, 암컷을 유인하거나 영역을 표시하는 역할  


### 2. 긴 유충 시기  

- 대부분의 곤충과 달리 유충 상태로 땅속에서 3~17년을 생활  

- 성충으로는 단 몇 주밖에 살지 못하지만, 유충 기간이 매우 김  


### 3. 완전변태가 아닌 불완전변태  

- 애벌레가 번데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성충으로 변태  

- 성충이 되기 전 마지막 허물을 벗으며 나무에 매달림  


### 4. 수액을 먹고 성장  

- 유충은 나무뿌리에서, 성충은 나뭇가지에서 수액을 빨아먹으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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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의 성장 과정  


매미는 **불완전변태 곤충**으로, **알 → 유충(땅속 생활) → 성충(매미)** 단계를 거칩니다.  


### 1. 알  

- **산란 방식**: 암컷이 나뭇가지에 산란  

- **부화 기간**: 6~8주 후 부화  

- **크기 및 색상**: 약 1mm, 흰색  


### 2. 유충(땅속 생활)  

- **생활 방식**: 부화 후 땅속으로 들어가 나무뿌리 수액을 섭취하며 성장  

- **성장 과정**: 3~17년 동안 4~5회 탈피  

- **특징**: 땅강아지와 비슷한 형태, 튼튼한 앞다리로 땅을 파는 능력 보유  


### 3. 성충(매미)  

- **변태 과정**: 마지막 탈피 후 성충이 됨  

- **활동 시기**: 보통 여름(6~9월)  

- **먹이**: 나무에서 수액을 섭취  

- **수명**: 약 3~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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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매미 종류  


### 1. 참매미 (Cryptotympana atrata)  

- **특징**: 검은색 몸과 투명한 날개  

- **울음소리**: "맴맴맴"  


### 2. 유지매미 (Platypleura kaempferi)  

- **특징**: 갈색 몸, 작은 크기  

- **울음소리**: "찌이이이이이이"  


### 3. 말매미 (Meimuna opalifera)  

- **특징**: 초록빛을 띠는 몸  

- **울음소리**: "쥐이잉~ 쥐이잉~"  


### 4. 애매미 (Tibicen japonicus)  

- **특징**: 작은 크기, 연한 갈색  

- **울음소리**: "짹짹짹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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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 사육 방법  


매미는 일반적으로 사육하기 어려운 곤충이지만, 유충부터 키우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1. 유충 사육  

- 부드러운 흙이 있는 화분이나 작은 나무를 준비  

- 나무뿌리가 충분한 토양 환경 조성  

- 땅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흙 깊이는 최소 20cm 이상  


### 2. 성충 사육  

- 나뭇가지가 있는 넓은 케이지 필요  

- 나무 수액을 먹을 수 있도록 신선한 가지 제공  

- 높은 습도(60~80%) 유지  


### 3. 먹이 공급  

- 유충: 나무뿌리에서 자연적으로 수액 섭취  

- 성충: 나무 수액이 포함된 작은 나뭇가지를 케이지 안에 배치  


### 4. 환경 유지  

- 햇빛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배치  

- 날아다닐 공간을 충분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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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 기르기 시 주의할 점  


1. **먹이 부족 문제**  

- 성충은 살아 있는 나무에서 직접 수액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사육이 어렵다.  


2. **유충 사육의 어려움**  

- 유충이 성장하려면 몇 년 동안 땅속에서 생활해야 하므로 관찰이 어려움.  


3. **울음소리 문제**  

- 매미는 큰 소리로 우는 곤충이기 때문에 실내 사육이 어려울 수 있음.  


4. **자연 방사 권장**  

- 매미는 자연에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건강하므로 일정 기간 관찰 후 방사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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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 관련 FAQ  


**Q1. 매미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A1. 여름철 나무가 많은 공원이나 산에서 쉽게 채집할 수 있습니다.  


**Q2. 매미는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나요?**  

A2. 유충으로 3~17년을 살며, 성충이 되면 보통 3~4주 동안 생존합니다.  


**Q3. 매미는 사람을 물 수 있나요?**  

A3. 매미는 온순한 곤충이며 사람을 물지 않습니다.  


**Q4. 매미는 왜 크게 울나요?**  

A4. 수컷이 암컷을 유인하고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울음소리를 냅니다.  


**Q5. 매미를 실내에서 키울 수 있나요?**  

A5. 성충은 나무 수액을 섭취해야 하므로 실내 사육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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